대경대학교 자동차딜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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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에서 자동차딜러과에 입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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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동차딜러과 작성일2017-04-20 10:38 조회4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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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본교에 수시2차로 지원하여 합격했다. 원서 지원하던 날이 아직 생생하게 기억난다. 인터넷 원서 지원 과정에서 헷갈리는 게 있어 학과장님께 모르는 부분을 문자를 통해 문의했던 기억이 난다.  사실 문자로 문의하는 것도 조금 고민을 했었는데 입학게시판에서 학과장님이 문의사항이 있다면 부담 없이 연락하라던 말이 생각나서 문자를 했었다. 문자를 보내고 몇 분 뒤 바로 전화가 오셨고 바로 온 전화에 긴장했었지만 마음을 부여잡고 나를 소개한 후 통화를 하였다.  통화 중 군필자라는 나의 말에 “자네 같은 경우는 합격만하면 취업하기 참 좋아요”라는 말을 듣고 용기를 얻었던 나였다.  하지만 고등학교 내신이 안 좋았던 나는 어떻게든 면접에서 꼭 붙어야만 했고 그 이후로 입학게시판과 입학생후기 게시판을 더 자주 봤던것 같다.  딱히 어려운 질문은 없지만 ‘정말 이과를 원해서 온 사람인지,자질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는 얘기에 면접예상질문을 적어보고 솔직하지만 최상의 답변을 하기위해 공책에 예상답변도 적어보며 혼자 연습했다.  그렇게 면접 당일 날 여태 자동차 딜러를 꿈꿔온 솔직한 얘기를 바탕으로 면접을 봤고 다행히 합격했다.
  합격 후에도 입학 전까지 수시로 네이트온 으로 교수님과 소통을 했고 그러던 와중 12월 초 쯤 과제를 부여받았다. “당신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보물지도”라는 책을 읽고 자신만의 보물지도를 만들어 PPT로 제출하라는 과제였는데 처음엔 당황스러웠다. 입학도 하기 전에 ‘벌써 과제라니..’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해야만 했기에 이왕 하는 거 잘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다. 책은 엄청 만족스러웠다. 제목을 보고 유치 할 것만 같았던 책이었는데 보물지도라는 자신이 바라는 이상향을 시각적 이미지화 시켜 매일 보면 잠재적의식이 정말 우리를 보물지도로 이끌어준다는 내용 이었다.  책을 읽자마자 꼭 보물지도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내가 살고 싶은 집, 타고 싶은 차, 이루고 싶었던 것을 하나하나 넣는 다고 생각하니 성취감이 이뤄 말할 수 없었다. PPT를 한번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던 나는 며칠에 걸쳐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하고 싶은 말을 다 담아내려 노력했고 결과적으로 교수님께 칭찬받아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옛말에 “삼일의 시간이 주어지면 책을 읽고, 세  달의 시간이 주어지면 새 친구를 사귀어라”는 말이 있는데 나에게 있어 보물지도 과제는 그 두 마리를 다 잡은 듯 의미 있는 과제였다.
  입학식 날 또 한번 놀랬는데, 다른 4년제 대학을 다니다가 새로이 입학한 나는 두 학교의 분위기가 너무 상반되는 것을 느꼈다. 그 전의 학교는 계속 따분한 분위기에서 연설만 해서 중간 중간 자리비우고 가기 일쑤였고, 집중도 안됐는데 여기서는 학생과 교수님들 모두 너무 파이팅 넘치는걸 보고 신기했다. 그리고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을 위해 여러 가지 퍼포먼스 준비한 것도 재미있게 봤고 괜히 “Difference is Value"가 아니구나 생각했다.
  입학 후엔 내가 생각 했던 것 만큼 수업이 흥미로웠다. 학교 분위기에 대해 말하자면 일단 교수님들과 학생들 사이에 허물이 없는 것 같고, 수업시간에 교수님들과의 소통이 수업을 더 집중하게 해준다 생각한다. 원래 공대생 이였던 나는 수업시간 때 그저 교수님이 문제풀이 하시면 이해도 못하고 일단 적기만 하다가 수업 끝나기 일쑤였는데 여기서는 수업하며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대답을 유도하시며 질문하면 대답하는 것만으로도 수업에 짐중도가 다른 것 같다. 교수님들에게 편하게 질문하며 같이 소통하는 것만으로도 수업참여가 높아진다는 생각이 들었고 수업 또한 재미있었다.
  여기서 새로운 공부를 하며 확실하게 느끼는 점은 내가 원하고 하고 싶었던 공부여서 그런지 몰라도 수업시간에 졸거나 딴 짓하지 않고 집중하며 새로운 내용을 배운다는 것에 감사하며 듣게 된다는 것이다. 매일 다른 수업을 들으며 교수님들끼리 가르치시는 과목은 다르시지만 다들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학생들보다 훨씬 일찍 오셔 수업준비하시는 모습, 모든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며 다 같이 수업을 해나가는 모습에서 교수님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배우는 과목도 아직은 이론뿐이지만 한 과목 한 과목 필드에 나가기 위해서 꼭 배워 둬야 할 과목이며 내가 원했던 공부를 열심히 배움에 있어서 큰 만족감을 느낀다.
  특히, 입학 전 인터넷에서만 보았지만, 우리나라 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하신 김정기 교수님 수업은 국내 판매거장 이셨던 분이 내 눈앞에서 실전 판매 노하우를 가르쳐 주심에 있어서 4시간 이라는 긴 수업시간에도 한번도 졸거나 딴 짓 없이 잘 배우고 있다.
  이제 입학하여 한달 반 정도를 바라보고 있지만 나는 이 학교에 진학한 걸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공부를 하는 것 에 있어서 뜻 깊고 하나라도 더 배워가고 싶은 마음이다. 김송병 학과장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20대 억대연봉! 젊은 날의 성공을 위하여!” 지금 마음가짐과 같이 대경대학교 학생임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내 꿈을 향해 정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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