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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같은 실습과 이론 교육의 병행으로 졸업 전 이미 프로 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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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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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차가 잘 나간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새로 선보인 ‘제네시스’ 효과로,
기아차는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로체 이노베이션’과
오는 21일 선보일 ‘포르테’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ㆍ기아차그룹은 정부의 그린카 후광 효과까지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제네시스는 오는 9월 미국 시장에 본격적인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아직 미국 전역에 광고도 집행하지 않았고,
마케팅에도 뛰어들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는 이미 700여대 가까운 차량이 팔려 나갔다.


미국시장에서 월 판매량 1000~1500대 수준이면 성공적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05년 12월 미국에 첫 선을 보였던 아제라(그렌저 TG 미국 모델명)의
경우 첫 달 판매량이 600대 가량이었지만, 4달만에 월 판매량 2000대를 넘어서
현대차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제네시스의 경우 미국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3.8ℓ, 4.6ℓ모델 등 대형 차량이라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기대되며
월 판매량 1000대 가량은 어렵지 않게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제네시스는 미국 오토모티브리스가이드가 3년뒤 잔존가치율을
50% 이상으로 책정해, 리스사업에도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소비가 더욱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대차 첫 프리미엄 카인 제네시스로
미국 자동차 딜러들이 부자들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미국 시장에서 3000cc 이상의 차량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는 것은
악재일 듯하다”고 말했다.


이미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는 월 판매량이 20% 가량
급감하기도 했다.

기아차 로체 이노베이션의 경우 지난 6월 월 3569대,
7월에는 6067대로 놀라운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 로체 이노베이션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도
앞으로 판매 실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아차의 주가는 최근 급등세를 띠기도 했다.
1만 2000원대에서 오르내렸던 주가는 최근 1만 30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새로 출시될 포르테에 대한 기대도 크다. 포르테는 준중형급은 물론
중형급에도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기대 이상의 주문이 밀리고 있다는 게 회사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이명박 대통령 임기 중에 세계 4대 그린카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인해 현대ㆍ기아차그룹의 입지도 굳건해 졌다.


특히 현대차가 향후 내놓을 액화천연가스(LPG)인 LPI모델의 경우
운전자 이용 유지비가 좋게 나와 국내 시장에 쉽게 정착될 확률이 높다.

안 센터장은 “그린카의 경우 조금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해야 하며
정부의 의지에 따라 기업의 수혜 여부도 결정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