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를 '탈부착'한다?…진화하는 전기자동차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실전 같은 실습과 이론 교육의 병행으로 졸업 전 이미 프로 딜러!

자유게시판

배터리를 '탈부착'한다?…진화하는 전기자동차

본문

전기 자동차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로 각광받고 있지만, 아직 배터리 충전시간이 길어서 문제입니다.
이를 해결한 한층 진화한 전기 자동차가 일본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올 3월부터 일본에서 전기 자동차 택시가 정식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매연 없고 승차감도 좋지만 문제는 배터리 충전입니다.

300km 정도를 운행한 뒤 충전을 할 경우 통상 8시간, 급속 충전기를 사용한다 해도 30분 이상이 걸립니다.

기존 전기 자동차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롭게 등장한 것이 '배터리 교체식 전기자동차'입니다.

[후지이/베터플레이스 재팬 사장 : 전기자동차가 가솔린 자동차의 편리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운행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한 가에 착안했습니다.]

배터리를 탈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충전이 아니라 교체하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일반 자동차의 주유소에 해당하는 배터리 교체소에 차가 들어오면 자동으로 헌 배터리를 떼고 새 배터리를 넣습니다.

걸리는 시간은 1분.

가솔린 자동차가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시간보다 오히려 적게 걸립니다.

미국의 베터 플레이스가 개발한 이 방식은 기존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설계만 바꾸면 어느 차종이나 가능합니다.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는 전기 자동차와 이를 위한 배터리 교환소 구축을 통해 일본의 전기 자동차는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출처 : S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