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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입차 1위 탈환..도요타 '캠리'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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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입차 시장이 또 한번 월별기준 사상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BMW가 벤츠를 누르고 8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캠리'를 앞세운 도요타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에 등록된 수입차는 전년동기대비 50.8%, 전월대비 1.5% 증가한 7208대로 집계됐다. 이는 월별기준으로 사상 처음 7000대를 돌파한 지난 3월에 이어 또다시 사상최대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지난 3월보다 6.5% 늘어난 981대로 1위를 차지했다. BMW의 1위 등극은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지난달 출시한 6세대 뉴5시리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5월부터는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MW에 1위 자리를 내준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보다 25.7% 감소한 897대로 2위를 기록했고, 폭스바겐은 894대로 3위를 차지하는 등 독일차의 강세는 여전했다.

도요타도 전월대비 32.2% 증가한 677대로 4위에 올라서며 선전했고, 아우디(655대)·포드(614대)·혼다(548대)·닛산(408대)·렉서스367대) 등이 뒤를 이었다.

도오타는 특히 캠리를 467대 판매해 '베스트셀링카'에 올려놨다. 포드의 토러스 3.5(456대),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256대)도 판매순위 3위 안에 들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인기차종의 물량 확보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