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Toy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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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는 Sakichi Toyoda(1867~가 1918년에 세운
'토요다'(Toyoda) 방적기회사'에서 출발하였다.
일찍이 사키치 토요타는 일본의 발명왕으로 불리울 만큼
기계제작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었는데 방적기 제작에 관한
특허권을 영국의 플랫-브러더스사에 팔아서 마련한 자금으로
자동차 개발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시험적인 제작과정을 거쳐 1937년에 정식으로
토요타(Toyoda) 자동차(발음편의를 위해 위해 토요다(Toyoda)를 토요타(Toyota)로 개명)를 만들고 라이슬러(Chrysler), 시보레(Chevrolet)와 같은
미국 자동차를 벤치마킹한 모델들을 소량 생산하다가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일본군 작전용 차량을 만들면서 성장한다.
그리고 패전 후 심각한 재정난을 겪게 되는데 마침 1950년 6.25전쟁
발발과 더불어 미군의 군용트럭 발주로 기사회생을 하게 되었다.
(이 때 토요타 판매회사를 별도로 설립)
이후 코롤라, 크라운, 코로나, 셀리카 등 인기모델을 만들어내면서
실용성과 탄탄함을 겸비한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로 인식되기 시작하였고
1970년대 오일쇼크를 계기로 북미 판매가 급증하면서
조립공장을 건립하는 등의 적극적인 진출노력을 기울인다.
1980년대 무렵에는 토요타 모델들의 실용성이 인정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중ㆍ저가형 모델로 인식되는 한계가 있었는데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들어냄으로써 수익율을 높혀야 한다는
정책적 판단하에 1988년 8월에 렉서스(Lexus) 브랜드를 만들어 낸다.
렉서스의 모델들은 독립적으로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내수모델을 고급화ㆍ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이 렉서스 모델들은 일본현지에서도 비슷한 조건으로 판매되는데
RX300(3.0L)과 RX330(3.3L)는 Harrier, ES300은 Camry, GS300은 Aristo,
SC430은 Soarer, LS430은 Celsior라는 자체 모델명을 갖고 있다.
한때 TPS(Toyota Production System)이라 불리우는
토요타의 생산방식은 작업의 신속함과 무결성을 강조하며
내부 노사분규를 최소화시키는 방식으로 알려졌고
각 국 메이커들의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는데,
포드 T형에서 출발한 컨베이어시스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팀별 분업과 협업을 강조하는 토요타 시스템은
분명 대단한 관심거리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