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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딜러과·와 같은 실용적 틈새학과가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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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대경대학이 이색학과 개설로 취업난을 극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경대학은 지난해 전공 일치 취업률 92.2%를 기록했다.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전문대 가운데 3년 연속 최상위 학교로 평가받았다. 더욱이 농촌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11개 학부 34개 전공 4300여명의 학생 중 70%가 수도권 출신이다. 이같은 취업률의 비결은 이색 학과에 있었다. 대경대학은 방송MC과와 자동차딜러과를 내년 전국 처음으로 신설하고, 국제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크루즈여행의 선원도 양성하는 ‘크루즈학과’도 만들어 전문가를 키우기로 했다. 이는 일반 전문대학의 보편적인 학과와 달리 전문·세분화한 틈새학과를 통해 해당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대경대 유진선(49) 학장은 16일 “다른 대학보다 한발 앞서서 시대 트랜드에 맞는 실용적인 틈새학과를 신설하고 이에 맞춰 끼와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 집중 지도하고 취업까지 보장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유 학장은 이어 “실사구시(實事求是)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취업 위주로 커리큘럼을 짜서 산학일체형(CO-OP)교육을 하는 것이 대학 경영의 원칙”이라며 “가령 호텔조리학부내 조리마스타 과정의 경우 빵 하나만 잘 만들고, 서비스만 잘하면 세계 어느 곳을 가도 경쟁력을 갖도록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33세의 나이에 이 대학을 설립한 유 학장은 이같이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처음 등장하는 이른바 ‘원조학과’ 개설로 유명하다. 뷰티·모델·경호·동물조련 이벤트·조리마스터과 등 34개 전공 중 10개에 이른다. 유 학장은 “‘Excellent(우수)’하기보다는 ‘Different(독특)’한 학생을 선발해 전문 직업인으로 키우고 있다”며 “고교와 대학을 연계한 공동 커리큘럼을 운영, 직업 교육의 틀도 바꿔볼 작정”이라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11-18 14:50:0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