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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기념일은 챙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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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입사 9년차인 현대차 김과장은 지난 한 해동안

총 280대를 판매, 국산차 5개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습니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면 하루 한 대꼴로 판 셈이지요.

김과장은 판매왕이 된 비결에 대해 “특별한 건 없고 다만 고객을 고객이 아닌,

친구나 형, 동생처럼 인간적으로 다가섰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별다른 일이 없더라도 자주 전화하고 근처에 가면 꼭 들려 인사를 하는 등

막역한 사이로 지내는 것입니다.

그는 남들이 다 하는 고객 기념일은 챙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식상하고 으레적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그가 관리하는 모임만도 20여개.

평일이면 거의 매일 저녁 각종 모임에 불려갑니다.

렌터카업체 사장 모임, 자동차공업사 사장 모임 등 자동차와 관련된 업종은

물론 지역 의사 모임, 앰뷸런스 기사 모임 등 자동차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모임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과장은 “차를 팔기 위해 의도적으로 모임에 든 것이 아니다”라며

“자주 가는 병원 의사와 친해졌더니 그 의사가 모임이 있을 때

‘친한 동생 한 명 있다’면서 초대하는 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차 판매의 대부분이 이 같은 모임에서 알게 된 사람들을 통해

자연스레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