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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같은 실습과 이론 교육의 병행으로 졸업 전 이미 프로 딜러!

입학생 입학 후기

강원도 원주에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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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꿈이 처음부터 자동차 딜러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3살 때 어머님과 아버님이 이혼을 하셔서 어머님과 한 살 터울인 형과 셋이서 지냈습니다. 홀몸으로 저희 둘을 키우시느라 바쁘셨던 어머니는 밤 낮 가리지 않고 일을 하시느라 .집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었습니다.

어머니가 집에 안계실땐 형과 둘이서 끼니를 때우는 게 잦았습니다. 간단한 요리를 해서 먹었지만 그 간단한 요리를 해도 맛있게 먹어주는 형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머니와 할머니가 식당을 운영하시다보니 옆에서 어깨너머로 요리를 배웠고 자연스럽게 요리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그때부터 저의 꿈은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머니는 어려운 형편에도 저희를 부족하게 키우진 않겠다시며, 학원도 보내주시고 일 끝나면 집으로 오셔서 새벽까지 공부를 가르쳐주곤 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 나중에 뭘 하더라도 잘할 수 있다며 초등학생 때의 제 소원이 “새벽2시 이후로는 잠을 자고 싶다” 일 정도로 어머니는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펴 주셨습니다.

덕분에 저희 형제는 남부럽지 않은 어머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고, 어려서부터 많은걸 배우게 해주셔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습니다.

저는 이 장학금과 중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아온 돈으로 고등학교 때는 요리학원을 등록해서 다니며 요리를 배웠습니다.

하지만 제 바람과는 달리 몸에 땀과 열이 많고 열에 민감한 피부 탓에 피부과도 다니며 치료를 해보았지만 결국 꿈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꿈을 잃었지만 자신감은 잃지 않고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나는 뭐든지 잘 해낼 수 있다 내 나이는 아직 19살 밖에 안됐고, 무엇을 시작하더라도 아직 늦지 않았다. 난 꼭 성공할거다.’

저는 제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기 위해서 직업 적성테스트 및 학교 내 진로 상담 선생님과 많은 상담을 나누었고, 세일즈라는 직업군이 맞는다며 저에게 추천을 해주셨습니다.

세일즈 직종에도 많은 직업군이 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며 알아가던 중 유독 자동차딜러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자유로우며 내가 한 만큼 보상을 받고 싶어 하는 저에겐 두 말 할 거 없이 완벽한 직업이었습니다.

자동차 딜러에 대해 알아보려고 인터넷을 보던 중 대경대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전국 유일한 자동차 딜러 과, “전국 유일” 저에겐 너무나 merit 있는 단어였습니다.

자동차딜러의 매력에 빠진 저는 고민할 새도 없이 저는 수시1차 지원 기간을 보았고, 날짜가 얼마 안남은걸 보고 바로 지원을 했습니다.

경상북도 경산이란 너무나도 낯선 곳 이었지만, 새로운 꿈을 도전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기에 저는 두려웠지만 도전을 했고, 강원도 강릉에서 대경 대학교 까지 오는 길에 면접 준비를 했고, 떨려서 실수도 많이 했던 것 같지만 당당하게 수시1차 면접에 합격 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학교 대표로 골든 벨을 나가서 문제를 풀고 있는데 쉬는 시간에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합격 문자가 와있는걸 보곤 저는 기분이 너무 좋아 소리를 지르며 여기저기 뛰어다녔습니다.

그러면서 속으로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이번엔 어떠한 역경이 닥치더라도 이겨내고 아무리 힘들더라도 버티고 견뎌내서 꼭 성공하자.’

자동차 딜러에 대해 아직 많은 것을 몰라서 알아가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게 교수님이 입학 전 과제를 내주신 1차 과제였던 “나만의 보물지도 만들기” 와 2차 과제였던 “성공한 세일즈맨의 책을 읽고 독후감 작성” 이었습니다.

과제를 하면서 정말 자동차딜러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제가 이 자리에 서있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입학을 하기 전에는 자동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데 과연 내가 성공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컸습니다.

하지만, 입학을 하고 난 뒤, 자동차딜러라는 직업에 맞게 체계적으로 맞추어져 있는 강의에 많은 지식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자동차에 대해 전문가만큼 알지는 못하지만 입학하기 전보다는 자동차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강의가 지루할 것 같다고 생각 했지만, 생각 외로 너무 모든 과목의 강의가 재미있으며, 하나같이 다 좋은 동기들을 만난 것 같아서 행복한 대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과를 선택한 제 자신이 정말 자랑스러우며, 제 자랑인 자신감을 살려서 앞으로도 더 노력할 것이며, 후회 없이 노력해서 꼭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